우리금융그룹, ESG 비전 중장기 추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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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ESG 비전 중장기 추진전략 발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7.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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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 발표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 발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9일 하반기 그룹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사회 산하 ESG경영위원회의 사전 결의를 통해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대외 선언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ESG 새 비전은 ‘금융’이라는 업(業)의 특성과 ‘우리’라는 그룹 아이덴티티(Identity), 그리고‘ESG경영 지향점’을 함께 반영해 「Good Finance for the Next(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로 정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로 「Plan Zero 100(탄소배출 Zero, ESG금융 100조 지원)」을 선언했다.

우선, 기후변화가 범국가적 차원의 시급한 아젠다라는 판단 아래 탄소중립을 위한 그룹 차원의 대응으로 ▲2050년까지 그룹 자체의 탄소배출량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를 제시했다.

더불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의 지속가능성장 기반도 마련하기 위해 ▲2030년까지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인 정량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ESG금융에 대한 기준 수립, 철저한 사후관리, 투명한 공시 등 ESG금융 관리체계를 강화해 형식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ESG경영위원회 승인으로 ‘ESG금융 원칙’을 수립했고, 현재 우리금융그룹 ESG금융 분류체계인 「W-택소노미(Taxonomy)」를 고도화하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새로운 ESG 비전 아래,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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