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부산 여행! 도로명에 이야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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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부산 여행! 도로명에 이야기를 담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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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별 2~4곳씩, 부산의 대표 명소 도로명 50곳 선정
역사·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와 관광 정보 수록 스토리텔링화 된 위치정보를 제공
(사진제공:부산시) 서구 송도해변로, 영도구 절영로
(사진제공:부산시) 서구 송도해변로, 영도구 절영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3일(화) 관내 도로명 50곳을 중심으로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번째 발간되는 이번 책자는 부산지역 대표 명소 도로명 50곳에 대한 도로명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 문화 등 부산의 다양한 참모습을 알리고 인근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또한, 책 앞부분에는 도로명주소를 읽고 쓰는 방법, 길 찾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낯선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도로명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화된 위치정보 제공하는 길 찾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기장군 동부산관광로
(사진제공: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기장군 동부산관광로

올해는 부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서구의 ‘송도해변로’, 영도구 ‘절영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기장군 ‘동부산관광로’ 등 지역별 주요 도로명과 주변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를 최신화하고 디자인을 한층 개선하였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에는 해안가, 도심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갈맷길이 있다”며, “이번 책자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시티투어, 도시철도 등을 이용해 부산만의 이야기를 찾아 여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시티투어, 관광안내소, 시 및 각 구·군 민원실에서 배부받을 수 있으며, 부산시청 홈페이지 전자책(http://book.busa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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