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 안심스크린 설치
상태바
부산 강서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 안심스크린 설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14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강서구)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사진제공:강서구)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구는 14일(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의 상·하단부 개방 공간을 막는 시설로 옆칸에서 휴대폰 등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설이다.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나기 쉬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강서구는 이달 중에 1,700여만 원을 들여 모두 18개소의 여자화장실 대변기 옆 칸막이 상하단부에 안심스크린을 설치완료 한다.

강서구는 안심스크린 설치 대상 공중화장실 39개소 중 이용자 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8개소는 올해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나머지는 내년도에 설치 완료 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내 안심스크린 설치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