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이종봉 생태작가의 “어사화, 능소화” 이야기(제8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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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이종봉 생태작가의 “어사화, 능소화” 이야기(제84편)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1.07.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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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종봉작가)어사화 및 양반꽃으로 불리워졌던 예쁜 능소화꽃
(사진제공:이종봉작가)어사화 및 양반꽃으로 불리워졌던 예쁜 능소화꽃

[포천=글로벌뉴스통신] 덩굴성 나무인 능소화(凌霄花)는 하늘을 능가하듯이 하늘높이 올라가는 꽃이라는 의미이며 옛날 과거에 장원 급제하면 임금이 내린 어사화가 바로 능소화로 전해지고 있다. 갈잎 덩굴성 능소화과 나무로 줄기나 가지 끝에서 공기뿌리가 나와서 벽이나 다른 나무줄기를 감고 올라가는데 10m까지 올라가면서 6~8월에 원추꽃차례로 5~15송이가 귤색으로 꽃 안쪽은 주황색으로 핀다. 조선시대엔 양반꽃으로도 불리어지기도 했다.

(사진제공:이종봉작가) 아름다운 능소화꽃의 다양한 모습
(사진제공:이종봉작가) 아름다운 능소화꽃의 다양한 모습

요즘 도심 가로변(강남, 강북 88도로 등)에 꽃이 조금 작으며 진한 황색으로 피는 것은 "미국 능소화"로 보면 된다. 꽃가루가 갈고리 모양 같아서 눈에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서 간혹 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는데 꽃가루에 있는 석면 성분 때문이라고 한것은 잘못 와전된 낭설이라고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측의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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