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소재 휴마시스(205470)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베트남 현지에 대량 공급한다.
휴마시스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휴마시스비나(Humasis VINA)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현지에 공급한다고 19일(월)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휴마시스 비나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약 230억원 규모다. 이에 베트남에서 ‘COVID-19 Ag Test’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휴마시스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임상 평가를 진행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한번의 검체 채취로도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정식 허가를 받았다.
현재 베트남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5만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의 발생율은 4,000명을 육박하고 있다. 현지 의료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빠른 진단을 하기 위해서 신속진단키트가 필수적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 비나가 현지 총판과 직접 약 2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달 내 전체 물량을 납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안양 및 군포 공장에서 최대 생산량을 가동해 납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현지 보건국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3,000테스트 물량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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