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신나는 국악 FAN 콘서트'비대면 개최.
상태바
'군포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신나는 국악 FAN 콘서트'비대면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7.26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신나는 국악 FAN 콘서트』비대면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신나는 국악 FAN 콘서트』비대면 개최. 포스터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2021 군포여름축제의 일환인 한여름 쿨 페스티벌 <신나는 국악 FAN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군포시청과 세종국악 유튜브 채널에 공연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500명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위기 극복을 기대하는 모두의 바람을 담아 희망과 휴식을 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국악과 양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지휘자 최영선과 함께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신선한 악기들과 국악관현악의 협연으로 구성되었다.

전국의 민요들을 산책하며 노니는 듯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민요산책>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인 생황연주자 김영은과 함께 생황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리베르탱고>와 <상사화>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악기에 손을 대지 않고 오로지 전자기장의 간섭으로만 연주하는 최초의 전자악기 테레민으로 <인연>, <Gabriel’s Oboe>,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현재 테레민 연주로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백승욱 연주자와 함께한다. 다음은 국내 유일한 백파이프 연주자 한국 백파이프 협회 회장인 이용기의 협연 <Scotland the Brave>, <You raise me up>, <홀로아리랑>으로 국악관현악과 백파이프의 신선한 조화로움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서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는 대세 국악인 소리꾼 예결과 함께한다. 예결밴드의 대표곡 <앓이>, <몽금포타령>, <놀량>을 창작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하여 다채로운 민요의 매력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피는 아름다운 꽃을 부드러우면서도 씩씩한 모습으로 표현한 <Flower of K> 을 연주하며 군포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굳건한 마음을 담아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는 김혜성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 겸 총감독은 “갑작스럽게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루 빨리 공연장에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는 잊으시고 안전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