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 스스로의 역사를 만드는 마을기록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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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 스스로의 역사를 만드는 마을기록학교 운영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8.0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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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2021년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운영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에서 8월 18일(수)부터 10월 8일(금)까지 주민이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과정인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스트제공:금천구)금천마을기록가학교 2기 운영 안내포스트.
(포스트제공:금천구)금천마을기록가학교 2기 운영 안내포스트.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운영되고 있는 ‘금천 마을기록가학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금천구마을공동체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ldmaeul.net)에서 8월 8일(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진제공:금천구)지난해 10월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교육을 마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지난해 10월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교육을 마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금천 마을기록가학교’는 주민의 일상에서 이미 만들어진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2가지의 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총 10회 차로 계획된 ‘나의 공동체 기록 담기’는 마을공동체, 시민단체 등 마을활동가 스스로의 활동을 기록․관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4회 차로 구성된 ‘잘 찍고, 잘 담는 마을기록’은 구술·사진 기록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현장의 노하우를 듣는 교육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영상 중심의 기록 학교를 운영하였으며 총 12명의 마을기록가 1기를 배출했다. 마을기록가가 제작한 10곳의 공유공간 영상은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을 기록하는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며 스스로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준비했다” 며, “금천 마을기록가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마을기록을 관리하고, 기록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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