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포골드라인(주)은 여름철 지하철 이용시민의 쾌적한 열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3편성(46량) 전 열차에 송풍기 설치 완료하여, 지난 8월 2일 16시부터 운행하는 모든 열차에 가동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에어컨을 무풍 에어컨으로 설계,제작 되어있어서 덥다는 민원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풍기(라인플로어 팬)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냉기를 객실 내부에 골고루 순환시키는 기기로 전동차 한 편성에 6대씩 설치하였다.

온도 변화량은 송풍기 근거리 약9.1℃ ,원거리 6.3℃ 이며 온도에 따라 쾌적함을 느끼는 ‘열적쾌적감’ 차이가 있으므로 일반냉방존, 약냉방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온도 선호에 따라 자리를 옮기면 된다.

이번 송풍기 설치 시험운전 효과를 살펴보면, 온도변화량은 송풍기 근거리는 약 10분 경과 후 약 9.1℃, 원거리는 약 6.3℃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으나, 고객이 많이 승차할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송풍기 관리는 전동차에 탑승하는 열차 안전원이 객실 온도 상황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환경 조성을 위하여 끊임없이 개선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