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지속가능성을 약속하는 착한 어촌마을 체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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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지속가능성을 약속하는 착한 어촌마을 체험 앞장
  • 유제 기자
  • 승인 2021.08.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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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글로벌뉴스통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은 기관이 위치한 서천의 어촌체험마을과 손잡고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 제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어촌체험마을 안내자료
(사진 제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어촌체험마을 안내자료

자원관은 서천의 대표 갯벌체험장인 선도리와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체험객의 갯벌생물채취와 관련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양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허용된 크기 이상의 생물만 채취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체험객들이 갯벌에서 어린개체까지 무분별하게 잡아 자원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체험객을 위한 마땅한 안내자료가 없다는 것이 이 마을의 공동 현안이었다. 
 
자원관은 이 지역에서 선정한 대표 갯벌생물 7종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채집가능한 크기가 표시된 안내자료를 제작하여 두 마을에 전달하였다. 

안내자료를 살펴보면, 동죽의 경우 채집 허용 크기는 3센티미터로 안내자료에 표시된 구멍에 대어보고 이를 통과하면 제자리에 놓아주는 등 착한 체험을 유도하고 있다. 

김종문 사회가치실장은 “해양생물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안내자료가 체험객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면서, “즐겁고 착한 어촌체험활동에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으며 선도리, 월하성마을과는 사회적가치 선순환을 위한 협약서를 10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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