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미희)은 오는 19일(목)부터 31일(화)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여성창업문화공간 ‘일꿈터’에서 무인장터 방식으로 ‘나눔장터로 놀러나와!락(樂)’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로 놀러나와!락(樂)(이하 나눔장터)’은 청소년이 기획ㆍ운영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나눔장터로 매년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업사이클링(Upcycling) 주제로 중고장터, 체험ㆍ놀이 부스를 수련관 인근 구지공원에서 운영해왔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코로나19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나눔장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대응하여 ‘무인장터 방식’으로 운영되며, 운영을 위해 나는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줄 물품기부자를 8월 14일(토)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청소년기부자, 가족기부자(청소년 1인 이상 포함), 청소년기관·여성기관·학교·단체 등 단체기부자며, 신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해당 게시글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무인장터 장소에 방문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은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살펴보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물품당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00원의 금액을 기부통에 넣으면 된다. 나눔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환경·재난복구기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인장터로 운영되는 나눔장터에 대해 청소년 나눔기획단 ‘그린나래’ 대표(최건희, 중학생)는 “처음으로 운영하는 무인장터라 떨리기도 하고 어려운 시국에 잘 운영이 될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런 시국에서도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운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bwyf.or.kr/bucheonyouth)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전화(032-325-4300)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