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김씨 대종회, 김육의 1637년 제작한 족보 영인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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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김씨 대종회, 김육의 1637년 제작한 족보 영인본 발간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1.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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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년전 작성된 오래된 족보(정축보,옥화보), 영인본으로 재탄생
(사진제공; 대종회 김창영사무국장)    384년전 김육이 제작한 청풍김씨족보(정축보) 원본 모습
(사진제공; 대종회 김창영사무국장)    384년전 김육이 제작한 청풍김씨족보(정축보) 원본 모습

[서울=글보벌뉴스통신] 청풍김씨 대종회(회장: 김규태, 이하 대종회)에서는 대동법을 제창한 청풍김씨 14세손인 김육(잠곡공, 영의정)선조가 1637년 음력1월7일 제작한 청풍김씨 최초의 문중 족보, 일명 정축보 영인본(丁丑譜 影印本)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잠곡 김육의 유고기록에 의하면 잠곡공은  1636년 병자호란이 발발하기 직전  성절천추사은사(聖節千秋謝恩使)로 명나라의 황성 (현 북경)으로 출발 북경에 머무르는 동안 시간을 내어 족보를 편찬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 대종회 김창영사무국장) 신규 발간된 청축보 영인본 표지
​(사진제공: 대종회 김창영사무국장) 신규 발간된 청축보 영인본 표지

정축보는 김육이 사신 자격으로 북경 옥하관에 머무르면서 엮어낸 것이기에 일명 옥하보(玉河譜) 라고도 불리어지기도 하는데 비단으로 장식한 필사본은 현재 단 1권뿐으로 이 필사본(정축보) 원본은 보관 및 관리 목적상 실학박물관에 기증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이번에 미래문화재연구소(대표: 김석란)의 도움을 받아 원본과 거의 똑같은 영인본(47cmX30cm 사이즈,166쪽)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제공:김창영사무국장) 신규 정축보 영인본 내용일부
(사진제공:김창영사무국장) 신규 정축보 영인본 내용일부

청풍김씨는 경주김씨 시조 알지의 후손인 경순왕의 6子인 태자공의 13세손으로 고려말 문화시중 및 청성부원군을 역임했던 김대유(金大猷)를 시조로 두고 있으며 조선시대엔 정승 8명, 대제학 3명, 왕비 2명(정조 비 효의왕후, 현종 비 명성왕후)등을 배출한 명문집안 이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진제공: 대종회)김육 초상화, 대동법 시행 기념비(1659년 설치, 평택), 김육의 신도비(1664년 설치, 남양주)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 대종회)김육 초상화, 대동법 시행 기념비(1659년 설치, 평택), 김육의 신도비(1664년 설치, 남양주)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또한 조선시대의 유명한 인물들은 성리학자 대사성 문의공 김식과 한국경제의 아담 스미스라고 칭했던 대동법을 창안했던 잠곡 김육(영의정)등이 있으며, 근대사에는독립 운동가였으며 상해 임시정부 부주석을 역임하셨던 우사 김규식박사, 독립운동가로 범제 김규흥, 의병장 김규철이 있고, 그리고 유명한 문학가이자 시인 이였던 김유정, 전 경제부총리를 엮임 했던 김유택, 철도청장을 역임했던 김진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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