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에서 '해운대' 건너 '미포항'까지 -1/2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까지 770 km에 이르는 인기있는 50개 코스의 해안 둘레길, 선선한 가을날이 들어서면 한번 가보고픈 길이다. 우선, 경관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좋다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광안리 해변, 이기대길, 동백섬 Apec해변, 해운대을 지나 미포항까지 해파랑길 1코스 17.8km를 함께 둘러본다.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부산시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 앞바다에서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까지 770 km에 이르는 50개 코스의 해안 둘레길이 인기다.
이름하여 해파랑길 표식 Sign이 자리한 이곳,
광안대교, 동백섬 Apec해변, 해운대, 미포항에서 달맞이고개까지 한눈에 든다
언뜻 보면 다섯이요, 다시보면 여섯이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龍湖洞에 딸린 섬. 명승 제24호 '오륙도'
부산의 상징물이었던 면적 0.02㎢, 최고점은 굴섬의 68m인 '오륙도'
작고 모양이 뾰족한 송곳섬2,073㎡· 가장 크고 커다란 굴이 있는 굴섬9,716㎡·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유일한 유인도 등대섬3,416㎡과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방패섬2,166㎡과 솔섬5,505㎡· 수리섬5,313㎡등으로 이뤄졌다.
겹쳐져 둘만 보이는 '오륙도'
오른쪽은 남해라 하고, 여기로부터 동편은 동해라 부른다.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 조명시설을 갖춰
밤이 화려한 '광안대교'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잇는 총길이 7,420m,
너비 18∼25m, 2층 복층 구조의 왕복 8차로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로,
1994년 8월에 착공해 총 공사비는 7,899억 원을 들여
약 아홉해의 건설기간을 거쳐 2003년 개통한
국내 최초, 국내 최대 2층 해상 현수교로, 그 효용성 만큼이나
광안해수욕장 야경과 함께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식절벽 둘레길이 절경이라는 이기대길을 지나
누리마루 Apec공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센텀시티가 확연하고
인어나라 미란다국에서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온 황옥공주가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황옥(黃玉)에 비친 고국을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는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각학과 임동락 교수의 작품인 설화 깃든 인어상을 뒤로 하고
해운대 엘시티, 마린시티,
미포항 그리고 달맞이길로 2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