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미래의 행복, '사단법인 글로벌행복한사람들 이사장 최형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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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미래의 행복, '사단법인 글로벌행복한사람들 이사장 최형묵 목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8.23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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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이사장 최형묵목사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이사장 최형묵목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가 1일 확진자수가 1,000명에서 2,0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그런가하면 ’팬더믹 시대‘라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48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가 설립되기 이전에도 두 차례의 팬더믹시대가 있었는데 첫 번째가 14C 중엽 유럽을 거의 전멸시킨 흑사병(페스트)이었다. 두 번째가 1918년 전 세계에서 5,0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스페인독감‘이었다.

세계보건기구가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최고 위험급인 6단계로 분류하였다. 세계보건기구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의 팬더믹시대를 맞이하였다. 첫 번째가 1968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홈콩 독감‘, 두 번째가 2009년의 ’신종풀루’, 그리고 세 번째가 아직도 진행중인 2021년의 ‘코로나19’다. ‘국립국어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3월 2일 ‘코로나19’를 ‘(감염병)세계적유행‘으로 대체어를 삼았다.

모두가 위기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이때에 새롭게 비젼을 모색하는 최형묵 이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최형묵 이사장은 NGO로서 사회복지사인 동시에 20대에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로서 꾸준하게 사역해온 목회자이기도 하다.

 작은도서관과 공부방을 시작하다.
소통의 공간으로 작은도서관과 방임되는 아동들을 위하여 공부방을 시작하다가 지금과 같은 법인으로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작은도서관과 공부방의 시작이 기초가 되었다. 2002년 현재의 구로구 개봉동에 예광교회를 설립하면서 지역사회에 소통의 공간으로 구청에 작은도서관(예광문고)을 등록하고, 이듬해인 2003년에 주변에 방임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하여 작은 공간을 임대하여 스카이공부방을 시작한 것이 기초가 되었다.

거의 자체적으로 임대료를 부담하던 공부방은 이후 2005년 아동복지법이 법제화되면서 구로구청으로부터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신고증을 받음으로 구로구의 제1호 지역아동센터가 되었다. 돌보아야 할 아동들은 19명에서 30여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아동복지에 대해서 배우기 위하여 2~3년 동안은 세미나와 교육을 찾아 다녔다.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여 야간으로 사회복지대학원을 통해 공부도 하여 지식을 쌓아 갔다. 그러는 중에 2007년 비영리단체 ‘행복한사람들’을 서울시에 등록하였다. 그리고 행복한사람들의 목적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1월에 공동생활가정 ‘행복한집’을 설립하였다.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물론 당시에는 국가의 보조금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지역아동센터 홈페이지를 보고 아동을 입소시키려는 분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1~2명으로 시작된 공동생활가정은 나중에는 7명이 입소하였으며 시간이 흘러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이 되었다. 2011년에는 단체 산하에 또다시 ‘구로행복한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였다. 아동들도 서서히 늘어서 30명 이상을 돌보는 시설이 되어 2년을 지나면서 센터가 지원받게 되었다.

‘행복한사람들’은 2015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대하게 되었다. 구로구청에서 ‘공립지역아동센터’의 위탁공고가 있었다. 처음으로 ‘행복한사람들’은 구로구청의 위탁사업에 공모하게 되었으며, 결과는 위탁선정으로 다가왔다. 또다시 직원들의 채용공고를 통해 사회복지사를 채용하고 최고의 지역아동센터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혼신을 다한 결과 수개월 만에 35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8년 1월 모 법인에서 운영 중이던 다문화아동들만 이용 중이던 지역아동센터가 폐쇄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최형묵 이사장은 구로구청의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폐쇄되는 센터를 운영할 만한 법인을 연계하고자 하였지만 센터를 설치할 공간을 마련해야 함으로 쉽지 않았다. 결국 기도하면서 개인자격으로 특례운영의 심사를 거쳐 운영자로 선정되며 지인을 통해 건물의 보증금 8천만 원을 빌리고 건물의 관리자를 설득하여 계약하게 되었다.

이것은 건물관리자의 수고와 건물주의 은혜로서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당시 그 건물은 부동산에 보증금 2억에 전세로 매물로 나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한국 최초의 ‘다문화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센터의 대표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공동생활 가정 1개소,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통해 140명의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이 이용해오고 있다.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사진제공: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제자양육을 힘쓰다
 공부방을 시작하고 국가정책의 흐름에 따라 아동복지법이 시행되면서 행정과 정책에 대해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야간에 사회복지대학원을 통해 전문적인 상식을 쌓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회복지와 관련된 상담을 인터넷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해 주었다. 그 상담 건수는 약 3,000건에 이른다. 이 결과물이 수년전에 발간된 ‘나는 사회복지사로 살기로 했다, 도서출판 하야, 2018’라고 소개하였다.

그런가하면 5년이 지나자 사회복지 실습지도자 자격이 되면서 실습을 통해 후배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매진해 왔다. 저서 ‘나는사회복지사로  살기로 했다, 는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나의 꿈은 사회복지사, 기본상식, 심화상식, 자격증을 취득 후, 사회복지 시설 입소· 퇴소, 실습현장, 지역아동센터로 되어 있으며 2부는 지역아동센터 업무, 지역사회 연계, 후원자, 자원봉사자, 홍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저술한 동기가 있는데 건물을 건축을 하고 IMF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사회복지 상식을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드리는 것이었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사람들인 예비사회복지사나 초보 사회복지사는 물론 사회복지를 실습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하였다.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고 월급을 받고자 취직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을 포함하여 사회를 복되게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자각하는 시발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본다. 실습을 하는 분들에게도 ’향후 3년 후, 5년 후 10년 후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실천가가 돼라‘고 가르쳐 왔다. 지금은 실습지도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어 있다.

’최근에 줌으로 강의 신청하신 분들이 반 이상이 목회자였다. 목사님들이 의외로 사회복지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복지사회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크게 세 가지 예를 들겠다. 첫째는 보육시설이다.

이전에는 가정보육시설, 민간보육시설, 법인보육시설, 국공립보육시설이 있었다. 그러나 크게 두 가지로 재편되고 있다. 국공립보육시설과 법인시설 · 개인시설이다. 보육사업도 관 주도로 바뀌고 있다. 두 번째는 주민센터의 공무원들의 업무 변화다.

먼저 복지관에서 복지사들이 주민들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했던 사업들을 관에서 가지고 와서 공무원들에게 그 사업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변화입니다. 지금까지는 돌봄사업을 지역아동센터가 중점적으로 크게 역할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돌봄사업 속에 초등학교에서 돌봄확대, 작은 도서관에서의 부분 돌봄, 서울시의 경우 키움센터의 등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사회복지와 사회복지 사’라는 제목으로 몇 분에게 줌으로 강의를 하였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성경에서의 사회복지, 초기 한국사회의 사회복지, 규모 있는 교회의 사회복 지 실천사례, 사답법인 글로벌행복한사람들의 실천사례와 계획으로 진행하고 질문과 대답으로 진행되었다. 이 강의는 기회가 되는대로 이어서 강의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글로벌행복한사람들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은?’.

말씀하신대로 ‘사단법인글로벌행복한사람들’ 은 2020년 3월 6일 서울시 허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월 총회를 통해 전북완주의 이진호 이사의 선임, 봉동지역아동센터의 분사무소 승인, 두손재가복지센터의 분사무소 승인이 있었다. 지난 6월에는 주무관청이 보건복지부로 이관이 되었다. 작은도서관 공부방을 시작한지 근 20년이 되면서 인연이 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법인이 아직 청소년 수준이라고 생각힌다. 우선 서울과 전북을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며 발휘하도록 하겠다. 저의 꿈은 수년 내에는 국내에는 물론 해외에도 지부를 세워서 명칭대로 ‘글로벌행복한사람들’로 쓰임 받는 것이다.

저희 사단법인 글로벌행복한사람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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