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대선 후원 창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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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대선 후원 창구 연다!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9.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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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민후원 계좌 개설, ‘정권교체’ 향한 모금 시작
‘자아실현의 국민행복시대’, 국민과 손잡고 동행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6일(월) ‘장기표 후원 창구’를 열고 정권교체를 향한 일반 국민의 모금에 나섰다.

(사진제공:글로벌뉴스통신DB)장기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사진제공:글로벌뉴스통신DB)장기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장 후보는 이날 후원금 계좌 <국민은행 816901-04-292937 예금주 (제정호) 장기표 후원회>를 개설했다.
 
장 후보의 ‘Young찐’대선 캠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장기표 후보는 일생을 민주화운동과 진보정치 활동에 투신해 오면서, 물질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오신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며 “‘자아실현의 국민행복시대’라는 21세기 우리나라의 새 역사를 열려는 장 후보와 뜻을 같이 하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대선 후보자의 모금 상한선은 최대 25억6545만원이다.
 
한편 장 후보는 “자아실현의 국민행복시대”를 기치로 지난 7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뛰고 있다.
 
그는 지난해 ‘4.15’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 ‘반(反)문재인’ 정당?시민사회단체 등이 결합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창당할 당시 ‘국민의 소리’ 대표 자격으로, 시민사회운동세력 차원에서 합류했다.
 
제 1야당인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의 위치에서 이번에 전격적으로 대선 출마를 공표한 장 원장은 박정희 정권에서 전두환 정권으로 이어지는 압제의 시대,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운동, 재야운동에 걸쳐 쉼 없이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대표적 투사다.[하단 별첨 자료 ‘장기표는 누구인가’ 참조]
 
그 과정에 1970년대 최대 시국사건이었던 민청학련 사건의 배후 주동자로 구속되는 등 10년 가까운 구속과 12년이 넘는 수배에 시달리는 고난을 자초했다.
 
이로 인해 민주화운동 인사들 중 가장 긴 구속과 수배 등 민주화 투쟁의 전설적 기록들을 남기면서 ‘운동권 대부’ ‘마지막 재야’ 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진보를 자칭하는 현 문재인 정권이 ‘가짜 진보’ ‘수구 진보’ ‘사이비 진보’라는 비판을 받는 것과 대비되면서, 장 원장은 ‘진짜 진보’라는 의미의 ‘찐보’에 영속성을 더한 ‘영원한 찐보’라는 칭호로도 불리운다.
 
장 원장은 1980년대 중반 재야민주화운동 시절, 일찌감치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북한의 ‘주체사상론’에 경도된 민주화세력 일각의 3대 이념편향 문제 등을 공개 저격했다.
또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민주화운동 정부 보상금을 거부하는 등 ‘민주화운동의 순수성’을 견지, 문재인 정권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는 586운동권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장 원장은 재야민주화운동에 이어 1990년 들어선 민주세력의 제도권 진입을 통한 독자집권에 초점을 맞춰 민중당을 창당한 것을 시작으로 진보정치 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런 끝에 문재인 정권의 재집권을 저지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제 1야당에 몸을 실은데 이어 이번에 대권 도전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장 원장이 현실적으로 70대 중반의 나이라는 세간의 의문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대권 도전에 나선 것은 21세기 인류사 대전환의 정보문명시대에 맞춘 혁명적 개혁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1990년대 중반 신문명정책연구원을 설립해 20년 이상 정보문명시대에 대비한 이념과 정책 연구에 몰두, ‘민주시장주의(녹색사회민주주의)’라는 독자적 체계를 정립했다.
 
‘자유의지’ ‘자아실현’ ‘인간해방’ 등 3대 개념으로 압축되는 민주시장주의 이념과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21세기 세계 중심국가로 키워 낼 수 있다는 것이 장 원장의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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