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의원, 인체지방 활용 '폐기물관리법'개정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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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인체지방 활용 '폐기물관리법'개정 정책토론회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9.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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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학영 의원실)이학영 의원, 인체지방 활용 「폐기물관리법」개정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이학영 의원실)이학영 의원, 인체지방 활용 「폐기물관리법」개정 정책토론회 개최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국회가 현재 의료폐기물로 분류된 인체지방을 의학적·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규제완화에 나선 가운데 이의 재활용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이 있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영 의원(더민주, 군포)은 「폐기물관리법」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9일(목)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이학영 의원 주도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안호영 의원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강훈식 의원(산자위 간사)과 홍석준 의원은 지난 2월과 3월 인체지방 활용 허용을 위한 「폐기물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또한 안호영 의원은 법안의 소관 상임위인 환노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유관부처 관계자들과 학계·업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환경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약안전처의 담당 관료들과, 해당 분야 전문가인 윤을식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과 송승용 연세대 교수가 패널로 배석했다. 업계에서는 인체지방 활용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엘앤씨바이오의 이환철 대표와 ㈜엔도비전의 정민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 의원은 “업계는 인체지방 활용을 위한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폐기되는 인체지방이 환경오염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폐지방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며, 특히 전 세계 AIDS 환자들이 치료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방위축증 치유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라며 이번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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