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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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9.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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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목) 밝혔다.

2019년, 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시는 ‘그린뉴딜 신기술,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 기사회생하고 63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키다’라는 규제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은 기존에 제어기를 통한 광도 제어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 센서를 통한 자동 광도 조절로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파격적으로 줄이고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특허 제품이다.

그러나 기업은 신기술 제품의 성능평가 규격 부재 및 유예기간 없이 강화된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2년에 걸쳐 다채널 건의를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해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성공시켰고, 유예기간 없이 강화된 규제로 판로가 봉쇄된 전국 신호등 업체들의 판로까지 안정적으로 복구했다.

신기술은 최대 50%까지 전력사용량 절감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시인성을 높여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파격적인 저비용 도입과 유지비 절감이 가능한 혁신기술로 전국 적용 시 막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적극행정이 이뤄 낸 결과"라며 "이번 사례는 기업을 살리는 동시에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그린뉴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신산업 규제혁신에 집중해 원천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의료기기(2019년 최우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AED(2020년 최우수), 스마트팩토리 등 6개 신기술의 473조 원 세계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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