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천박물관, MZ세대 대상 회화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부산 복천박물관, MZ세대 대상 회화 프로그램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9.22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에도 복천박물관에서 힐링하세요~!”
(사진제공:부산시)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
(사진제공:부산시)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MZ세대 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과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을 10월에도 운영한다고 22일(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그 공생의 가치를 미적 경험을 통해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9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수업은 예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릴 수 있도록 청년 회화 작가의 기초 강의와 함께 예시 작품과 사진을 참고해 진행된다.

두 수업은 복천박물관과 복천동고분군을 중심 주제로 한 회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유사하지만 회화를 진행하는 주요 재료의 성격이 다르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오일파스텔을 기본 재료로 회화가 진행되는 반면,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목탄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또한,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작품과 영상을 콜라주(Collage)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게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일과 16일, 복천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20~30대는 누구나 무료(재료비 포함)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매회당 8명으로, 신청은 매 수업 5일 전 부산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10월 2일 수업은 9월 27일 오전 9시, 10월 16일 수업은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나동욱 복천박물관장은 “지난 9월 교육에 참여한 MZ세대들이 많은 호응을 보냈다.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해 잊고 지냈던 도심 속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껴볼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