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남천' 여물어 가는 뚝길가, 늦깎이 어울림 꽃밭
상태바
(글로벌GNA) '남천' 여물어 가는 뚝길가, 늦깎이 어울림 꽃밭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1.15 06:0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천'열매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남천'열매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남천' 여물어 가는 뚝길가, 늦깎이 어울림 꽃밭

 

매자나무과 상록관목 '남천南天'

알알이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시들어 가는 붉은 '유홍초꽃', 노랑 '달맞이꽃', 늦깎이 보랏빛 나팔꽃 까지

누가 누구라 할 것도 없이, 푸근한 늦깎이 꽃밭을 이뤘다.

 '남천' 열매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붉은 '유홍초꽃', 노랑 '달맞이꽃', 보랏빛 나팔꽃 까지 시든듯 농익은 듯 하나인 듯 엉켜져 있다
 '남천' 열매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붉은 '유홍초꽃', 노랑 '달맞이꽃', 보랏빛 나팔꽃 까지 시든듯 농익은 듯 하나인 듯 엉켜져 있다

굳이 일컫자면, 자연이 빚은 꽃밭 이라 할까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 잘 익은 남천南天 열매는 

 

남천실南天實이라 하여

천식喘息이나 백일해百日咳 등에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남천'열매와 늦게 핀 나팔꽃의 어울림
 '남천'열매와 늦게 핀 나팔꽃의 어울림

성숙한 열매, 잘 익은 열매 남천실南天實은 사람에겐 약재로,

이곳 풀섶을 찾는 겨울철 작은 새들에게는 더 없는 먹이가 되는 존재감을 갖는다

 

그렇다 생각하고 보니

꽃도 예쁘고 열매는 더욱 탐스럽고 사랑스럽다.
 

산책길 뚝길가에 '남천죽' 열매 알알이 여물어 가고.....,,
산책길 뚝길가에 '남천죽' 열매 알알이 여물어 가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YK 2021-11-16 06:47:56
자연이 빚은 꽃밭이 아름답습니다. 남천열매와 나팔꽃이 만든 조화가 예쁩니다! 예전엔 꽃을 보면 꺽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았는데 요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다시와서 또 보곤합니다. 남천죽 열매가 여물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HJ Jung 2021-11-15 09:39:03
자연의 꽃밭. 가을 늦깍기 어울림 꽃밭이라고 했네요. 참 맞는 말입니다. 자연그대로.. 모두가 저물어 가는데 아직 주변을 밝히고 어울리며 남은 아름다움을 표하는 듯합니다. "남천"이라는 열매..이제는 귀하게 여겨야 겠어요. 이름이 남천이라 남쪽하늘을 그리워하며 열매를 맺는가 봅니다. 가을을 풍성하게 하는 자연의 꽃밭.. 미소가 함께합니다.

민현선 2021-11-15 08:31:43
추운 날씨에 '자연이 빚은 꽃밭' 이라는 표현이 너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 사진 속의 보랏빛 나팔꽃이 생동감을 한층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내용을 알게 해 주는 글과 색감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사진 감사합니다!

이원순 2021-11-15 08:26:01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 붉은 '유홍초꽃', 노랑 '달맞이꽃', 보랏빛 나팔꽃들이
남은 혼신의 힘을 다해 저물어가는 가을을 마지막까지 장식해주는군요
고맙다 꽃들아 !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