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코로나로 국민들이 무산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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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코로나로 국민들이 무산층이 되었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9.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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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상수 캠프)안상수 “박영수 쓰레기통 뒤져서 밥풀 주워 먹는 쥐새끼”
(사진제공:안상수 캠프)안상수 “박영수 쓰레기통 뒤져서 밥풀 주워 먹는 쥐새끼”

[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27일(월)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쓰레기통 뒤져서 밥풀 주워 먹는 쥐새끼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범기영 기자가 “(국민의힘 대권 주자 토론회에서) 박영수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45년을 구형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자 안 전 시장은 “결과적으로는 그런 꼴”이라고 했다.

이어 “명색이 특검을 했다는 사람이 사업하는 사람들한테 뇌물을 받아 먹었다”며 “범죄인이나 마찬가지인 사람한테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게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100% 이재명의 배임 행위가 될 수 있고 이재명 주관으로 한 것”이라며 “여당 후보를 갈아야 된다. 어떻게 이런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전 시장은 “작년 7월에 이재명이 300만 원 벌금으로 대법원에 올라갔는데, 이것을 대법원에서 통과시켜버리면 대통령 후보는 물론이고 경기지사도 그만둬야 하는 것인데 권순일 대법관이 무죄로 하는 역할을 했다”며 “(권순일 전 대법관이) 2개월 후에 퇴직하고 바로 나오자마자 화천대유로 갔다. 이재명과 사전에 재판 거래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시장은 “저는 지금 우리나라가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발전된 기간 중에서 가장 위기라고 규정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파괴되고 있고, 국민 경제, 특히 서민 경제가 문재인 정권의 반시장 정책 때문에 폭삭했고,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의 절반이 무산층이 돼버렸다”며 “민주당이 하는 거는 문재인 시즌 2이고, 우리 당 후보들도 죄송하지만 못 미친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공약이 유일한 신의 한 수인 공약이고 제가 이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기를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시장은 핵심 정책으로 ESG스마트시티 건설·서민 행복·전통적 우방과 안보협력을 내세웠다. ESG스마트시티 건설은 전국 대도시 주변 유휴 농지 1억 평을 개발해 70%에 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일자리 200만 개를 창출, 30%에는 평당 500만 원 아파트 10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안 전 시장은 서민 행복 정책에서 200조 원대 국가 펀드를 조성·최저임금제 및 주 52시간제 폐지·위드 코로나를 주장했다. 안보 정책은 한미 동맹 강화·주한미군 연합훈련 강화·북한 핵 폐기 때까지 전술핵 배치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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