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박정희 대통령생가 찾아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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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박정희 대통령생가 찾아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하겠다”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10.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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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4일(월) 오전 11시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사진제공:안상수 캠프) 안상수 후보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방문.
(사진제공:안상수 캠프) 안상수 후보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방문.

안 전 시장은 이날 도착해 미리 준비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글을 공개했다. 한지에 직접 자필로 작성한 글이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산업화에 성공한 우리 대한민국이 삼만 불 소득의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훼손되고 민생은 파탄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국토를 대개조하여 주택과 일자리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여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대통령님께서 굽이 살피시어 성취되기를 기원하여 주십시오”라고 고개 숙여 말했다.

안 전 시장은 박동진 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이사장을 만나 환담하며 함께 이곳을 둘러봤다. 안 전 시장은 방명록에 “박근혜 대통령의 빠른 사면과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기기도 했다.

안 전 시장은 이후 대구 중구 달성로 서문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났다. 한 상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자 안 전 시장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아무 잘못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며 “정권 교체를 통해 국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들을 보호할 대책을 당장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곳에서 서문시장 상가번영회 임원진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상과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 임원은 “현재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로 힘들어서 폐업을 하려고 하면 당장 기대출금 상환을 해야 해서 폐업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며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있다”고 애환을 털어놨다. 

안 전 시장은 “다음에 또 이런 위기가 없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저는 이를 대비해 200조 원의 국가 펀드 조성과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통해 문재인 방역의 이전 세상으로 돌려놓겠다”며 “대출, 탕감 등의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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