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가을 뭉개구름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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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가을 뭉개구름을 보며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1.10.12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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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하얀 뭉개구름이 목화 처럼 널려있다)
(파란 하늘에 하얀 뭉개구름이 목화 처럼 널려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가을 뭉개구름

                          송 영 기

 

물레로 햇솜 뭉치 씨를 빼고 솜을 타서

함박눈 장독 위에  쌓인 겨울 동네 엄마

딸 위해 온돌 방에서 지은 이불 세체네

 

(註) 물레 : 취자거(取子車)

 

(가을에 밭에서 딴 목화 솜을 타기전에 파란 하늘 가득 널어 말리는 것 같이 장관이다)
(가을에 밭에서 딴 목화 솜을 타기전에 파란 하늘 가득 널어 말리는 것 같이 장관이다)
(고요한 겨울에 큰 장독 두껑 위에 수북하게 쌓인 눈 같기도 하고)
(고요한 겨울에 큰 장독 두껑 위에 수북하게 쌓인 눈 같기도 하고)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참으로 서늘한 가을의 또 다른 정취지만 잠깐의 연출이고 금방 구름의 조화는 사라져 하늘은 변하여 그 모습은 없어진다)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참으로 서늘한 가을의 또 다른 정취지만 잠깐의 연출이고 금방 구름의 조화는 사라져 하늘은 변하여 그 모습은 없어진다)

 

(이런 멋진 하늘을 잠깐 보는 것도 행운이다)
(이런 멋진 하늘을 잠깐 보는 것도 행운이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시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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