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휴폐업 차량용 LPG충전소, 도심지역만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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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휴폐업 차량용 LPG충전소, 도심지역만 절반 넘어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10.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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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고양병)은 20일(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차량용 LPG 충전소의 휴폐업 상황을 살펴보고 지원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제공:홍정민의원실) 홍정민 국회의원.
(사진제공:홍정민의원실) 홍정민 국회의원.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발표해, 기존 LPG 충전소 등 100여 곳을 융복합 수소충전소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정민 의원이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최근 5년간 차량용 LPG 충전소 휴폐업 현황을 받아서 정리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180곳의 차량용 LPG 충전소가 휴폐업을 신청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96곳이 도심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정민 의원은 “기존 충전소에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산업부 특례규정을 통해 면적이나 이격거리 등에서 단독 수소충전소 설치시 보다 유리”하며 “LPG 충전소가 폐업하면 융복합 수소충전소의 후보지가 줄어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홍 의원은 LPG 충전소의 휴폐업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으며, 이에 대한 방안 중 하나로 실증특례를 받은 셀프 LPG 충전소 사업이 연내에 시작될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속한 심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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