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중앙공무원, 코로나확진자 올해 938명, 격리 7,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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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중앙공무원, 코로나확진자 올해 938명, 격리 7,900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0.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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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공무원 징계는 50개 기관에 총 27건 발생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서범수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판정을 받은 인원은 작년 15,768명, 올해 7,9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일) 밝혔다.

확진 판정 인원은 작년 346명, 올해 9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통계는 8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증가폭이 작년에 비해 더욱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속 공무원 수 대비 격리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다섯 개 부처는 작년 기준 경찰청,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순이었다. 올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무조정실, 병무청, 금융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순이었다.

확진자 비율은 작년에는 해양수산부, 법제처, 방위사업청, 법무부, 국무조정실 순, 올해에는 방위사업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농촌진흥청, 국무조정실 순이었다.

이 중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는 격리자와 확진자 현황 모두에서 최다 배출 5개 기관 안에 들었다. 특히나 국무조정실은 작년에 이어 2년간 이를 포함되어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가공무원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여 징계를 받은 현황자료에 따르면, 총 50개 기관(감사원, 교육부, 외교부 미제출)에 27건의 징계를 받았다.

소방청이 12건(감봉3, 견책9)의 징계를 받았고, 경찰청이 9건(감봉5, 견책4), 질병관리청이 3건(견책3), 행정안전부(정직1)와 농촌진흥청(견책1)과 문화체육관광부(견책1)가 각각 1건의 징계를 받았다.

서 의원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방역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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