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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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1.18 05: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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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흐르는 파랑 하늘아래, 하느적 거리는 붉은 산수유
흰구름 흐르는 파랑 하늘아래, 하느적 거리는 붉은 산수유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

 

이른 봄, 노랑 봄꽃이 봄의 전령사인 양 화려하게 피었던  

층층나무과 낙엽교목 산수유 나무 열매.

 

5.6월 잦은 빗방울 적시며 녹색 타원형 핵과核果 모양지어 가더니

흰구름 흐르는 가을 철 푸른하늘 아래 붉게 익는다.

 

파랑하늘빛에 대비된 붉은 빛, 더욱 화사롭다 
파랑하늘빛에 대비된 붉은 빛, 더욱 화사롭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 잘 익은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타닌tannin·사포닌Saponin등의 배당체와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옛부터 한방에서는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등에 효험이 있다하고

민간요법에서도, 차나 술로 장복하면, 지한止汗· 보음補陰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파랑하늘, 누런 잎 사이에 귀염둥이 붉은 열매
파랑하늘, 누런 잎 사이에 귀염둥이 붉은 열매

봄에는 노랑꽃에서 풋풋한 녹색 핵과로 붉게 익은 과실은 눈을 즐겁게 하고,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회춘효과가 뛰어난 팔방미인 귀염둥이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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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2021-11-19 06:48:25
에는 노란꽃으로 늦가을엔 붉은열매로...
우리에게 오는 산수유 꽃과 열매.
우리나라 교목이라 더 예뻐보이는것 같습니다~~! 새빨갛게 익은 산수유열매를 보면 가던길도 잠시 멈출것 같네요^-^

HJ Jung 2021-11-18 09:08:27
층층나무과 낙엽교목.... 산수유 나무 열매 -- 이렇게 시작하는 군요. 풀어내는 그 솜씨가 정말 멋지다 싶어요. 시적 표현들이 적재적소에 핵을 넣어 표현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봄철 노랑꽃부터 빨갛게 익은열매까지 정말 보는 사람을 황홀하게 하였는데 효능까지 저렇게 효험이 있다니 신의 열매같기도 합니다. 죄 많은 인간들이지만 신은 자비로이 굽이보살펴 이런 처방까지 내리신거라 여겨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한겨울에도 홀로 빨간 열매가 돋보였는데 오는 겨울도 그러하리라 상상해봅니다.

이원순 2021-11-18 08:20:27
깊어가는 가을,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
좋긴 참 좋은데 말하기는 좀 거시기하다는,
보암직도하고 탐스럽기도하고 귀엽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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