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누적 벤처투자 금액 108억원 돌파! 신사업 동력 확보
상태바
㈜디케이앤디, 누적 벤처투자 금액 108억원 돌파! 신사업 동력 확보
  • 신욱 기자
  • 승인 2021.11.05 0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케이앤디, 적극적인 벤처기업 투자 진행…IT•바이오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보유
보수적으로 여겨지는 전통 제조업에서 보기 힘든 공격적인 투자 행보로 눈길
(사진제공:디케이앤디)㈜디케이앤디 BI
(사진제공:디케이앤디)㈜디케이앤디 BI

[서울=글로벌뉴스통신]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누적 벤처기업 투자금액이 108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목) 밝혔다. 이는 디케이앤디의 2021년 별도 기준 반기 총 자산의 13.2%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디케이앤디가 다각도의 투자를 이어가는 데는 주력 사업인 합성피혁 제조업이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사업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디케이앤디의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360억 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은 17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디케이앤디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는 재무적투자(FI) 성격의 소수지분투자다. 디케이앤디는 벤처기업, 프로젝트펀드 등 총 12개의 투자처에 투자를 진행중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40%, IT 30%, 플랫폼 20% 기타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와디즈에 새롭게 투자를 진행하며 누적 투자금액이 108억원을 넘어섰다.

대표 기업으로는 영화 추천 및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왓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인 '와디즈', 딥러닝기반의 차량용 객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테크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전’, ctDNA 액체생검 전문기업 ‘진캐스트’ 등이 있다.

기업의 재무적 투자는 대다수 단순 수익창출에 목적이 있지만, 디케이앤디의 시각은 다르다. 다양한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들의 운영방향을 벤치마킹해 제조업 특유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목적도 있다.

더 나아가 디케이앤디는 유망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경험에 기반해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의 역할도 가능하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는 “디케이앤디는 10년 뒤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유망 산업군에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금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회사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디케이앤디의 신사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케이앤디는 1998년 동광무역으로 시작한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 기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NIKE, WOLFORD 등 글로벌 유수의 B2C 비즈니스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추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디케이앤디는 지난 8월 MLB, NBA 모자로 유명한 글로벌 제조·수출기업 다다씨앤씨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인수 이후 다다씨앤씨의 실적은 흑자 전환했으며 작년 대비 수주액도 두 배 이상 늘었다.

디케이앤디는 1998년 동광무역으로 시작한 ㈜디케이앤디는 부직포·합성피혁을 생산하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 기업이다.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합성피혁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천연피혁의 성능을 뛰어넘는 합성피혁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을 받는 등 제품 안정성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디케이앤디는 유수의 B2C 비즈니스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