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 산본중,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 운영
상태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 산본중,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 운영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1.15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 산본중,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 운영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 산본중,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 운영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산본중학교(교장 이관한)는 교내 자율동아리 과벤져스를 주축으로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 동안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에 참여해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기후행동 실천다짐 카드’를 만들어 탄소 공감 나무에 달아주는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기후 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학기 설문 결과와 비교 분석한 후 지금까지 펼쳐온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마지막 날에는 ‘줍깅’으로 학교 주변 일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특히, 11일 5~6교시에는 과벤져스를 비롯한 교내 자율동아리들이 연합하여 ‘기후위기 콘서트’를 개최해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했다.

댄스동아리 플루어스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된 기후위기 콘서트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기후 변화 대응 생태・환경 관련 콘텐츠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지구소생술 동아리(회장 1학년 유승민)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영상을 ▲글로벌 심층독서반(회장 3학년 김종혁)에서는 한 해 동안 환경과 관련하여 활동한 내용을 소개하고 기후행동 실천을 독려하는 영상을 발표했으며 ▲학생자치회(회장 3학년 이지윤)에서는 산본중학교 탄소중립 생활실천 과제 4가지를 영상을 통해 홍보했다.

과벤져스는 ▲탄소중립과 실천 방안을 알려주는 ‘기후 상황극’ ▲채식과 기후정의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유퀴즈 온 더 기후’ ▲학생들에게 기후와 관련된 사연을 신청받아 이야기를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 더 기후’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산본중학교 과벤져스 부회장(2학년 장서윤)은 “학생들과 선생님, 부모님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홍보하면서 나부터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진행을 총괄한 2학년 박은빈, 김승언 학생은 “실시간 방송을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친구들, 선후배와 함께 기획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학교생활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과벤져스 동아리는 1학기에도 ▲급식잔반제로 프로젝트 ▲용기내 챌린지 ▲멸종위기동물 시위 퍼포먼스 ▲릴레이 기후편지 쓰기 ▲보물찾기(기후퀴즈) 대탐험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기후위기 바로 알기 주간을 운영하였으며‘온라인 기후위기 전시관(https://bit.ly/과벤져스)’을 구축하여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기후위기를 홍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