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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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작심발언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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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복수심 만으로는 정권을 이끌 자격 없어”
"복수심으로 불타는 보수세력은 혁신을 이끌 수 없어“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오는 18일(목) 대구를 방문해 “지금 우리 정치는?”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박용진 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박용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은 위 강연에서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싸우는 것이 목표라는데 미래는 도대체 누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박용진 의원은 “공동체의 최대 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고, 차별과 양극화가 바로 분열의 시작”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양극화를 극복하는 혁신”이며 “복수심으로 불타는 보수세력은 혁신을 이끌어갈 수가 없다”, “보수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복수심 때문인 것은 아닌지”에 대해 지적할 계획이다.

박용진 의원은 “서울 수도권 인구집중이 10년이 넘었고, 그 동안 태어난 아이들의 50% 이상이 지역연고주의와는 관련이 없는 젊은 층”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주의를 넘어 미래를 향한 정치여정을 시작해야 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용진 공동선대위원장의 강연은 영남일보 사옥 대강당에서 오는 목요일(18일)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 1시간 강연, 30분 질의응답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영남일보가 주최하는 지방자치아카데미(2기)로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자, 정치지망생 등이 주요 수강생으로 참여하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앞선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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