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백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완도군청)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제68회 식목 행사를 실시하고 건강의 섬 완도 편백나무 행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완도읍 편백나무 숲 주변에서 실시한 식목행사에 김종식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저탄소 녹색생장과 쾌적한 자연 경관 조성을 위한 편백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4월 5일에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수목의 잎과 꽃을 빨리 활착시키는 기후 변화를 감안해 3월중에 실시했으며 편백숲 주변 산림 2ha에 편백 4000본을 심었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매년 섬 복원 조림사업을 비롯한 경제수 조성, 특용자원화 조림 등 105ha에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군의 기후에 맞은 난대수종인 황칠, 후박, 구실잣밤나무 등을 중점 식재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조성은 물론 휴양림 활용, 자연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