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메리츠증권㈜이 발행한 ｢메리츠 CSI 300 ETN｣ 및 ｢메리츠 STAR 50 ETN｣을 ’21.11.2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금번 상장을 통해 상대적으로 상품수가 부족했던 중국 주식시장 관련 ETN 라인업을 보강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중국 본토시장에 대한 투자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한다.

금번 상장되는 두 상품은 각각 중국 대표지수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CSI 300 지수와 ’20.7월 공표되어 새롭게 주목받는 기술주 중심의 STAR 50 지수에 기반한다.

메리츠 CSI 300 ETN는 중국 내국인과 허가받은 외국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 및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대형주 300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NTR 지수에 추종한다.

메리츠 STAR 50 ETN는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중국제조 2025 전략)의 일환으로 기술·혁신 기업의 자금조달 확대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19.7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신설된 과창판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50종목으로 구성한 STAR 50 NTR 지수에 추종한다.

NTR 지수 기반은 구성종목의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총수익지수(Total Return)에서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중국 배당소득세율 10%)을 제외하여 산출하는 순수익지수(Net Total Return)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ETN은 신용위험을 고려하여 자기자본 5,000억원, 순자본비율 150%, 신용등급 AA- 이상으로 발행사가 제한 발행한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거래소 홈페이지·공시사이트(KIND)에서 발행회사 신용등급·순자본비율 확인이 가능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규시장 종료시 실시간 증권당 지표가치(장종료시점 iIV)가 전일 대비 80% 이상 하락한 경우와 장종료시점 iIV 기준 괴리율이 +100% 이상인 경우,그리고 장종료시점 iIV가 1,000원 미만인 경우 등 조기청산 요건이 적용된 상품으로 투자자는 투자설명서를 상세히 확인 할 필요가 있다.

환노출 위험은 기초지수 구성종목들의 가치변동이 없는 경우에도 위완화와 원 환율 변동에 따라 ETN 지표가치 등이 변동함에 유의해야 한다.

투자참고사항 제공은 투자편의 제고를 위해 기초지수 정보를 발행사 또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rx.co.kr)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ETN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추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지표가치(iIV)를 투자참고지표로 제공하므로 투자자는 이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이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