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원도심 변화과정 ‘시민들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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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원도심 변화과정 ‘시민들과 공유’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2.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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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군포시, 원도심 변화과정 ‘시민들과 공유’
(사진제공:군포시)군포시, 원도심 변화과정 ‘시민들과 공유’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가 최근 군포역과 금정역 등 원도심 생활문화 아카이빙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이 사업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원도심 지역의 생활문화 자료를 기록으로 남겨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아카이빙 사업의 주역은 원도심 현장에서 자료를 발굴하고 수집해 온 시민기록가들로 구성된 마을탐사대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아카이빙 사업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결과 보고, 마을탐사대원들의 활동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억 속으로 잊혀져 가는 옛 군포의 흔적 등이 이번 기록을 통해 생생한 숨결로 되살아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이 군포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한 과정이다. 마을탐사대 활동이 지속됐으면 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시를 기록하고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아카이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원도심 생활문화 탐사 결과를 ‘군포의 원도심, 이야기와 시간이 보이는 곳’이라는 제목의 책자와 e-book으로 발간해 교육, 홍보, 다큐 제작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송원용 문화예술 과장은 “원도심 생활문화 아카이빙 사업은 시민들의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급변하는 원도심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군포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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