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중교통‘우수시책 지자체’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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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중교통‘우수시책 지자체’선정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1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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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개별노선제 전환,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도입 등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1개 특·광역시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되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시책평가’는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2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2019년 ~ 2020년 2년을 기간으로 하여, 전국 16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부문(대중교통의 시설·서비스·정책지원·이용자) 51개 과제에 대해 실시됐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개별노선제(노선별 전담업체 지정)’,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도입’,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내버스 개별노선제 전환’은 울산시가 시내버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운송업체에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 5개 업체가 공동배차제로 운영한 68개 노선을 노선별로 전담업체를 지정하는 개별노선제로 전환했으며 국토교통부의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결과 발표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상을 받았다.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도입’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공공형 버스’ 사업의 울산지역 모델이다.

2019년 7월 시내버스 없는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입을 시작하여 2020년 8월부터는 4개 노선을 추가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판매 사업’은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를 광고수단으로 활용하고 유상판매를 통한 세외수입 발굴과 정류소 시설물 개선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상으로 명칭 병기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광고효과 및 인지도 상승을 통해 이익 창출 효과를 얻게 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대중교통 시설, 그리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하고 노력한 결과,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여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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