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사업’서 우수 기초단체에 선정
상태바
경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사업’서 우수 기초단체에 선정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12.26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보존·활용 등 관리역량 뛰어난 지자체 선정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1년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 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관리역량이 뛰어난 14개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경주시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로써 문화재 보존과 활용 등 모든 분야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국내 유일한 국제문화재산업전을 개최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운영하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 문화재 야행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주시)경주 문화재 야행 공연 모습

문화재 야행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국보·보물로 지정된 중요 목조문화재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 방재IoT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보고 체계를 확립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남산에 산재해 있는 불상과 불탑 등 문화재 손상을 방지하고 산불·산사태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남산일원 문화재 방재 드론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 보호구역 내 건물·토지 매입을 전담하는 사적지정비팀을 만들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장기 미매입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방치 문화재 보존에 성과를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세계적 문화재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