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코로나19, 코로나 감기" 명칭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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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코로나19, 코로나 감기" 명칭 검토해야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1.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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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최춘식 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최춘식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코로나19의 근본적인 실체는 ‘감기 바이러스’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로 바꾸고, 문재인 정권의 ‘비과학적, 비논리적, 비합리적, 비상식적’인 방역패스, 거리두기 등을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춘식 의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리노 바이러스’와 함께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병원체라며, 인류 역사에서 그동안 인간과 동물에게 흔하게 감염 및 발병되어 왔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 등 동물끼리만 감염되어 왔던 동물계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하여 돌연변이 변종이 발생한 후 종간장벽(Species barrier)을 넘어 인간에게 직접 감염됐고, 인간에게는 그동안 없었고, 그동안 경험하지 않았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였기 때문에 노령층을 중심으로 초기 치명율이 다소 높았다는게 최춘식 의원의 주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인간을 숙주로 적응 및 전파 감염되면서 현재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수준으로 위험도가 줄어들었다.

실제 최춘식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국내에서 기존 기저질환 없이 순수하게 코로나 증상으로만 사망한 사람은 전체 인구(5182만 1669명)의 0.0003%인 169명(질병관리청 제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향고양이를 숙주로 인간에게 감염된 2003년 ‘사스 코로나’와 낙타를 숙주로 한 2015년 ‘메르스 코로나’ 등도 모두 공통된 감기 바이러스다. 이들 바이러스 역시 2000년대에 들어서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하여 흔하지 않게 종간장벽(species barrier)을 넘어 인간에게 감염됐고, 초기에는 인간이 경험하지 않았던 동물계 바이러스가 인간 체내에 감염돼 치명률이 다소 높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그 치명률이 대폭 낮아져 결과적으로 백신 없이 자연스럽게 종식된 바 있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가 사회를 안정화시키는데 앞장서야 하는데 코로나 사망자들의 기존 기저질환간 인과관계 등을 정확히 따지지 않은 채 사망자 통계를 과다하게 측정하는 등 오히려 국민들의 불안을 조장하면서 방역패스와 거리두기를 지속 강화하고 국민 인권 및 기본권, 서민경제를 짓밟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가 감기 바이러스인지 아닌지 명확히 밝힌 후 감기 바이러스가 맞다면 명칭부터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로 바꿔 국민 불안감부터 해소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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