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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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공동 개최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3.03.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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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민주통합당 이목희(서울 금천)․이미경(서울 은평갑)의원은 3월27일 (수) 15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2층)에서 <2400만 명이 이용하는 수도권매립지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안에 인천과 서울, 경기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016년에 이용계약기간이 만료되지만,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2044년을 할당된 매립용량의 포화시점으로 예측함에 따라 사용 기한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악취로 인한 주민고통을 호소하며 애초 원안대로인 2016년 종료를 주장하고 맞서고 있다. 
  
 이에 이목희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갈등은 2천400만 수도권 인구에게 쓰레기 대란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으로 해결이 시급한 핵심과제” 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쓰레기매립지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 및 매립지 주변 주민에게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이미경 의원은 “특정 매립지의 사용기간 연장 이전에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매립쓰레기를 최소화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과 정책이 더 적극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2016년 이전에 3개 지자체의 쓰레기 처리 대안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해당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고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인 타협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는 국회의원(민주당) 이미경, 이목희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김정훈(서경대학교)․이남훈(안양대학교)교수와 유기영(서울연구원) 연구실장이 발표를 하고, 좌장은 이계안(수도권매립지 자문단,전 국회의원) 자문단장, 토론자는 이동훈(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안대희(명지대학교 교수), 이정임(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세걸(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혜경(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석하며, 국회, 지자체, 학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대안제시, 정책제언 등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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