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구촌보건복지, 정기총회 및 CEO포럼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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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구촌보건복지, 정기총회 및 CEO포럼 강연 개최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3.03.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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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의 역량을 모아 국제사회에 대한 무상원조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2009년 12월 결성된 『(사)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윤은기, 공동대표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전혜숙 18대 국회의원)』가 2013년 정기총회와 국회 CEO 조찬포럼을 오늘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

 (사)지구촌보건복지 CEO포럼에는 단체의 설립취지에 적극 동의하고, 민간 ODA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과 김정록, 김희국, 문정림, 신경림, 이학영, 최원식, 김미희 의원, 서종표 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정부 관계자, 각 분야의 CEO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새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성장 지상주의와 개방 지상주의가 한국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5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경제적으로 성공한 국가가 되었지만, 반대로 5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계 최고의 불평등 국가로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지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국가모델로 싱가포르와 스웨덴을 제시하며, “이 두 나라의 공통점은 복지를 강화하여 사회의 낙오자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되는 한국식 국가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EO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전혜숙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지구촌보건복지』가 법인의 설립 취지대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단체로 발돋움하는데는 이 자리에 모여 뜻을 모은 국회와 정부, 특히 한국국제보건 의료재단과 사회 저명인사가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보건복지분야의 원조가 절실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포럼의 기조강연 직후 윤은기 이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등 총회에서 상정된 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지구촌보건복지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회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유공회원으로는 이경룰 의과학연구소 이사장, 윤성태 휴온스 대표이사, 김창균 신풍제약 대표이사,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이인석 SK케미칼 대표이사 이다.

 지금까지 (사)지구촌보건복지에서는 케냐/탄자니아/이집트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 필수 의약품을 지원하였고, 심각한 냉해 피해를 입은 몽골에 두 차례에 걸쳐 의약품을 지원하고 의료봉사를 하는 등 단체 출범 이후 최근까지 약 28억원의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원을 다각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국국제보건 의료재단과 연계하여 의료기기등 필요한 품목을 찾고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및 캄보디아 방문 봉사단에 지원하였고, 정동 외국인 무료진료소에 지원하였으며, 말구유 나눔선교회, 명성선교회, 새사람 선교회등에 한국국제의료재단과 연계하여 지원하였다.

   
▲ (사진제공:지구촌 보건복지포럼)지구촌 보건복지포럼이 2013년 정기총회 및 CEO 조찬회가 2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2013년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하여 국내 취약계층의 의료진료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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