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조선왕실의 현판Ⅱ'∙'금보개조도감의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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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조선왕실의 현판Ⅱ'∙'금보개조도감의궤' 발간
  • 신욱 기자
  • 승인 2022.01.13 21:4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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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Ⅱ』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Ⅱ』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Ⅱ』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Ⅱ』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종묘와 사직단 등에 걸렸던 현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한 『조선왕실의 현판Ⅱ』와 1705년 종묘와 영녕전의 왕과 왕비의 덕을 기리는 존호(尊號)와 돌아가신 후 공덕을 칭송하는 시호(諡號) 등을 내릴 때 제작한 어보의 한 종류인 금보(金寶)와 관련 물품들을 고쳐서 바로 잡거나 다시 만드는 개수(改修)한 과정의 기록을 국역한『국역 금보개조도감의궤』2종을 발간하였다.
 
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 Ⅱ』는 2020년에 발간된 『조선왕실의 현판Ⅰ』의 후속편으로, 이번에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종묘(宗廟), 농경사회의 근본인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인 사직단(社稷壇), 자신은 왕이 되지 못했지만 아들이 왕위에 오른 생부, 왕을 낳은 후궁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사묘(私廟), 능원묘(陵園墓), 별궁(別宮), 행궁(行宮), 궐외각사(闕外各司) 등에 걸었던 현판 총 288점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책에는 현판에 대한 사진과 유물 설명 등의 기본 정보, 게시 장소와 서사관의 이름을 기록한 뒷면 글씨, 테두리의 문양을 비롯하여 본래 현판이 걸려 있었던 왕실 건축물의 도면, 사진, 지도까지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 능원묘(陵園墓):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이며, 원은 왕의 사친(私親)이나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왕세자의 무덤, 묘는 왕자나 공주, 폐위된 왕, 일반 후궁의 무덤을 말함 
  * 별궁(別宮): 왕자나 공주가 궁궐 밖에서 살던 궁, 왕실 가례를 행했던 궁 
  * 행궁(行宮): 왕이 왕릉, 온천 방문 등 지방 행차 때 머물렀던 임시 거처 
  * 궐외각사(闕外各司): 의정부와 육조 등 궁궐 밖에 있던 관청 
  
이번에 조사된 현판에는 조선 시대 국왕이 종묘와 사직단 등에서 제사를 지내며 나라의 발전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글, 조선 왕릉을 참배하고 선왕의 공덕을 찬양하는 글, 능의 관리와 제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재관(齋官)들에게 당부하는 글, 별궁과 행궁에 방문하여 옛일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감회를 읊은 글과 국정의 운영과 관련한 내용과 관리 명단 등과 같은 다양한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다. 이처럼 현판에 새겨진 다양한 기록을 통해 조선 시대 유교적 세계관과 나라의 운용을 위한 제도와 특징, 후대 왕의 효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조사된 현판 중에 ‘의열사기(義烈祠記) 현판’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중 가장 앞선 시기의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 현판은 1581년(선조 14년)에 류성룡(柳成龍)이 지은 부여 의열사의 기문(記文)을 1582년(선조 15년)에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년)가 쓴 것으로 밝혀졌다.
 * 의열사(義烈祠):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조선 시대 사당으로 백제의 성충·흥수·계백과 고려 후기의 충신 이존오를 위해 부여 현감 홍가신(洪可臣)이 세운 사당. 본래 부여 용정리 망월산에 있었으나 1866년(고종 3년) 훼철되었다가 1924년 유림(儒林)들이 단을 세웠고, 1970년 현재의 자리(부여군 의열로 29번지)에 복원됨
 * 기문(記文): 기록한 글

『국역 금보개조도감의궤』는 오랜 세월과 전쟁 등으로 파손되거나 유실된 종묘와 영녕전에 보관된 명종금보와 각종 물품들을 1705년(숙종 31년)에 대대적으로 정비한 과정에 대한 기록으로,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금보개조도감의궤』를 번역한 것이다. 

이 의궤는 종묘와 영녕전의 정비 작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때부터 도감(都監)이 설치되고 관련 물품들을 모두 제작하여 봉안(奉安) 의식을 마치고 상을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명종대왕(明宗大王) 금보(金寶)와 신실별 물품 등의 개수 과정과 의식 진행 절차, 개수에 필요한 인력과 사용된 물품들의 종류·수량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조선 시대 최고의 장인들이 참여하여 작업한 구체적인 내역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왕실의 어보와 관련 기물 제작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다.
 * 도감(都監):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기구
 * 봉안(奉安): 신주(神主)나 어진(御眞) 등을 받들어 모시는 절차
 
발간된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과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왕실 문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여, 조선 시대 왕실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국내‧외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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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2-01-14 11:40:41
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

@동아시아는 수천년 유교사회입니다. 공자님 이전의 始原유교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님 이전의 구약성서 시대에 해당됩니다. 하느님(天).神明,조상신 숭배가 유교의 큰 뿌리입니다. 유교는 국교로, 주변부 사상으로는 도가나, 음양가, 묵가사상등이 형성되었고, 법가사상은 이와는 다른 현실적인 사상이며, 국가의 통치에 필요한 방법이었습니다(진나라때 강성하고, 유교나 도교와 달리, 한나라때 율령이 반포되어 이후 동아시아에 유교와 별도의 성격으로 국가통치에 활용됨).

윤진한 2022-01-14 11:40:09
승려賤民한국과비슷.강점기 하느님에 덤비며(창조신내리까는 부처처럼)유교부정,불교Monkey일본.하느님보다높다는 성씨없는 일본점쇠賤民.후발천황(점쇠가 돌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옹립.한국은 세계종교유교국.수천년 유교,하느님,조상신,공자 숭배.해방후 조선성명복구령 전국민이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복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세계종교 유교국중 하나인 한국이 불교Monkey 일본의 강점기를 겪으며 대중언론등에서 유교가 많이 왜곡되고 있음.http://blog.daum.net/macmaca/3131@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

윤진한 2022-01-14 11:39:17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주권없는 패전국잔재 奴隸.賤民이자, 하느님.창조신을 부정하는 Chimpanzee계열 불교일본서울대Monkey와 추종세력들이 학교교육 세계사의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윤리의 종교교육 유교, 국사등과 달리, 일본강점기때 일본이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했으니까, 유교가 종교아니라고 최근 다시 왜곡하는데,이는 일제잔재 대중언론에 포진하여 루머수준으로 유교에 도전하는것임.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임.@인도에서 불교도는,불가촉賤民.조계종승려

윤진한 2022-01-14 11:38:30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교나, 서유럽의 세계종교인 가톨릭의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 초월자이십니다.

@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圣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啓聖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啓聖王夫人)이십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27@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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