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18일 현재 신규 확진자가 8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총 2,980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확진자 현황은 A체육시설 관련 9명, B요리주점 관련 49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해외입국자 2명,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현재 역학조사 중 6명이다.

특히, 체육시설 및 요리주점 등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재택치료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고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산발적인 무증상 감염 확산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식당·카페 등을 방문할 시에는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물고 마스크 상시착용해주시기 바라며,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를 즉시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시는 최근 B요리주점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19일~2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포항시 지역 내 선별진료소는 총 5개소로 △남·북구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합운동장·KTX역·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