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송홍선박사의 약용식물 ”길경“ 바로알기 (제3 편)
상태바
(글로벌GNA) 송홍선박사의 약용식물 ”길경“ 바로알기 (제3 편)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2.01.22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송홍선박사) 약용식물 "길경" (일명 도라지) 꽃과 열매
(사진: 송홍선박사) 약용식물 "길경" (일명 도라지) 꽃과 열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길경(桔梗)은 생약명이다. 이름 유래는 뿌리가 곧고 굳으며 충실하고 굳세다(梗)는 뜻에서 붙여졌다. 별칭은 경초(梗草), 고경(苦梗), 길경근(桔梗根), 약도라지 등이다. 기원식물은 도라지(Platycodon glandiflorum A.DC.)등 이다. 도라지는 ‘도(道)를 알지(知)’라는 뜻인데, 발음의 ‘돌아지’에서 유래한다. 근연식물은 품종으로 백도라지가 있고, 변종으로 겹도라지 등이 있다. 원예, 관상, 화훼용은 여러 빛깔과 겹꽃잎 등이 육성되었다.

(사진 ; 송홍선박사) 백도라지 꽃
(사진 ; 송홍선박사) 백도라지 꽃

 초롱꽃과(Campanulaceae)에 속하는 도라지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40~100cm이다. 줄기는 자르면 흰빛의 즙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긴달걀꼴(장란형)이다. 꽃은 7~8월에 하늘색 또는 흰빛으로 핀다. 열매는 달걀꼴이고 꽃받침이 남는다. 종자(씨)는 검은빛이고 10개 정도가 들어 있다. 도라지는 산지의 숲 가장자리나 열린 곳에서 자생한다.

(사진 :송홍선박사) "길경(도라지)" 재배밭
(사진 :송홍선박사) "길경(도라지)" 재배밭

도라지는 한반도 전 지역에 자란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약용부위는 뿌리이며, 뿌리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을 이용한다. 주요 성분은 플라티코디온(platycodion), 폴리갈락신(polygalacin), 쿠마린(cumarin) 등이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약리적으로는 거담(祛痰), 진해(鎭咳), 항균, 혈압강하, 혈당강하 작용이 있다.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폐기를 잘 통하게 한다.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인다. 

(사진: 송홍선박사) "길경(도자리)" 뿌리
(사진: 송홍선박사) "길경(도자리)" 뿌리

민간에서는 가래가 많아 호흡이 불편한 증상 완화와 코막힘 등에 이용하고, 급만성 기관지염이나 인후염에 효과가 있다. 한편 도라지무침, 도라지볶음, 도라지차, 도라지청의 나물용, 차용으로도 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도라지는 한반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햇빛이 잘 드는 양지쪽이 좋다. 토양은 물빠짐(배수)이 좋은 모래참흙(사양토) 이나 질참흙(식양토)이 좋다. 번식은 주로 씨나기(실생)로 한다. 수확은 약용의 경우 3~4년째의 늦가을부터 새싹이 올라오기 전 이른 봄에 한다. 

(사진 : 송홍선박사) 송홍선박사 모습
사진 : 송홍선박사 모습

송홍선 박사는 현재 민속식물 연구소 및 풀꽃나무 대표, 공주 대학교 식물자원학과 교수 그리고 (사)자연생태연구소 공동 대표 등을 재임하면서 (사)한국약용작물학회 및 (사)한국환경생태학회의 상임이사 겸 편집위원을 그리고 (사)한국자원식물학회 임원 등을 맡고 있고, 한반도 식물의 환경과 생태 및 문화 등을 널리 인식시키고 있어 학자로서의 큰 귀감이 되고 있고 주위로 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송홍선박사는 2021년 10월엔 글로벌뉴스통신이 주최한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 사회부문에서 그동안의 사회공헌사업을 인정받아 대상(사회부문)을 수상한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