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2021 한국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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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2021 한국음악상 수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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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그랜드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사진제공:그랜드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음악협회는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전 신라대 음대 교수)이 한국 음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난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1 한국음악상을 수상했다고 24일(월) 밝혔다.

한국음악상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의 주관으로 1979년 제정되어 매년 그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서 음악인뿐만 아니라 음악 예술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음악 부문 공로상의 안지환 단장은 신라대학교 음악학과에 35년간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부산·경남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민간오페라단을 창단하여 25년간의 지속적인 오페라 공연제작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오페라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7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11년 부산시문화상 수상, 2012년 대한민국오페라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한국음악상 수상
(사진제공: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한국음악상 수상

지난 1996년에 창단한 그랜드오페라단은 부산시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로 오페라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정기공연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지환 단장은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이하는 그랜드오페라단의 그간의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출연제작진께 감사하며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멋진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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