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채용비리"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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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채용비리"의혹 제기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01.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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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김포시의회 전경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김포시의회 전경

[김포=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의원들은 정하영 시장을 채용비리, 허위사실유포, 업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1월 27일(목) 사법기관에 고소했다.
 
그동안 212회 임시회(2021. 10. 22)와 214회 정례회(2021. 12. 10)에서 국민의힘 유영숙 의원이 시정 질의를 통해서 정책자문관의 이력서에 학위연도와 졸업연도 불일치, 경력증명서와 건강보험득실확인서 내용 불일치, 경찰경력진위여부 등 허위 또는 오류 등을 지적하며, 정책자문관의 채용의혹을 제기한 바 있었다.

검증도 제대로 되지 않고, 시장이 스스로 코드인사를 인정한 만큼 자문관의 채용의혹에 대하여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정하영 시장은 제214회 정례회(2021.11.25.)시정연설에서 인하대병원, 쇼핑몰을 유치했다고 발표한 사실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혐의도 포함됐다. 12월 시정질의 답변 과정에서 유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힘으로써 스스로 11월의 시정연설이 허위임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 집행부와 산하기관은 ‘풍무역세권 관련 사업수지 분석자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공개경쟁 관련자료’,등 10건 이상에 달하는 김포시의회의 자료요구를 거부함으로써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김포시의회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였다. 

아울러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이러한 김포시장의 행정행태에 대해 어느 누구도 김포시민과 법위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엄중한 법의 심판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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