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의 마지막 산 옥녀봉 종주 산행
[태안=글로벌뉴스통신] 이번 구반회의 자연생태여행은 한겨울 날씨로 기승을 부리는 지난 2월20일(일) 태안반도 신진도 섬 및 옥녀봉에서 봄 마중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이날은 매서운 바람까지 불어와서 신진도 섬 산행이 망서려 졌지만 아름다운 신진도섬 및 옥녀봉의 손짓에 용기를 갖고 봄 마중 산행을 감행하고 돌아왔다.
신진도는 서해 태안의 작은 섬마을이다. 요즈음엔 섬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 섬까지 인도교가 연결 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다리 “안흥나래교” 를 마냥 걷기만 하면 된다. 신진도의 랜드 마크인 “안흥나래교”가 건설된 이후 섬을 방문하는 육지 사람들이 부쩍 많아 졌다고 한다.
사람만 다니는 아름다운 다리도 걸어보고 옥녀봉 종주산행 중 등산길 양지쪽에 피어있는 봄 준비에 바쁜 광대나물, 개불알풀꽃, 방귀버섯, 보리장나무, 박주가리씨앗, 병아리꽃, 굴피나무 겨울눈, 청미래넝굴, 미국자리공 등을 만나면서 즐거운 봄 마중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이날의 주행거리는 16km, 소요시간은 5시간, 보행수는 24,800보로 기록되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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