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뉴스통신]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3월 3일(목),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한국노총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후, 지난달 9일 부산을 시작으로 양산, 대구, 경북, 세종, 대전에 이어 인천지역의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도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에 동참했다.

한국노총 인천지역 노동조합 대표자 및 조합원 일동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공정과 정의가 실종되고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된 대한민국의 서글픈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위기와 좌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이를 극복하고자 노동자와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시문경시)은 “한국노총의 각 지역별 연이은 지지선언에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한국노총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노동의 가치와 인권, 신성함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는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직능총괄본부 노동정책지원본부장)과 조윤주 한국노총 전택노련 인천본부 의장, 한국노동 산하 인천지역 노동조합 산별 대표자 및 조합원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신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