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중·일‘2022 동아시아문화도시’개막식 개최
상태바
경주시, 한·중·일‘2022 동아시아문화도시’개막식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2.03.24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 왕경 8대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중 첫번째로 완성된 월정교 특설무대서 25일 막 올라
‘찬란한 신라 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무대 선보여
11월까지 일본 오이타현, 중국 원저우시·지난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행사

[경주=글로벌뉴스통신]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막식이 오는 25일(금) 오후 7시 월정교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한·중·일 3국 간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이해’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축제다.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박정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부산 일본 총영사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대장정의 문을 열 개막식은 ‘찬란한 신라 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제공:경주시)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경주시)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홍보 포스터

먼저 경주시립극단과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경주무용협회가 협연하는 ‘신라의 태동’ 공연이 진행된다.

경주무용협회와 지역 국악인들은 협연을 통해 ‘신라 경주의 번영’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화랑무술팀 등이 펼치는 ‘화랑, 새로운 통일의 시대를 향하다!’ 무대 ▶경주시립합창단의 ‘평화의 시대’ 공연 ▶ ‘2022 과거와 현재, 삼국의 만남, 새로운 문화, 희망찬 미래’ 등 공연이 계속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를 함께 할 일본 오이타현과 중국 지난시·원저우시의 공연은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한편 경주시는 ‘문화로 여는 경주,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다채로운 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일본 오이타현과 중국 원저우시·지난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축제로는 ▶6월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7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9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3국 공통 문화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된다.

또 ▶9월 동아시아 문화 상생 협력 심포지엄 ▶11월 한·중·일 건축양식 홍보관과 한·중·일 전통 양식 포럼 등 학술포럼이 진행돼 3국의 다양한 문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 왕경 8대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중 첫 번째로 완성된 월정교에서 개막식을 갖게 돼 더욱 감회가 깊다”면서, “이번 축제가 동아시아 문화의 연결고리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끈끈한 한·중·일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문화화합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