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선물 시장조성계약 등 거래 활성화 추진
상태바
돈육선물 시장조성계약 등 거래 활성화 추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3년 4월 1일(월)부터 거래가 저조했던 돈육선물에 대하여 시장조성을 재개하는 등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KRX는 ‘08. 7월 돈육가격변동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관리수단을 제공하기 위하여 돈육선물을 도입하여초기 일평균 약 150계약이 체결되는 등 우호적인 거래 분위기로 출발하였으나 돈육생산농가 등 이용자의 영세성 및 금융투자업자의 참여유인 부족 등으로 ‘12년 이후 거래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돈육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기능을 통한 가격안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이에 따라 KRX는 시장조성자를 통한 유동성 공급 등 돈육선물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할 예정이다.

 4.1일부터 이용자의 영세성을 고려하여 기본예탁금 수준 및 증거금율을 완화하고  기본예탁금  500만원을50만원으로 인하하며 증거금율은 거래증거금 14%를 12%로 인하하여 위탁증거금 21%을 18%인하한다.

 돈육선물시장에 유동성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삼성선물, NH농협선물, BS투자증권 등 회원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NH선물이 단독으로 시장조성을 수행하였다.

 시장조성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시장조성자의 의무 및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거래진입장벽을 낮춰 실수요자의 시장참여가 용이해지고, 충분한 유동성 공급에 따른 거래비용 절감 및 투자리스크 축소 등 우호적인 투자여건 형성으로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적은 비용으로 돈육가격에 대한 위험관리가 용이해짐에 따라 농가의 안정적 수익 및 선물상품의 순기능 제고에 일조하여,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투자자교육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및 회원과의 협의를 통하여 돈육선물의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