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103주년 기념 구성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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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103주년 기념 구성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3.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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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제103주년 기념 구성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제103주년 기념 구성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식 개최

[용인특례시=글로벌뉴스통신] 용인시는 30일(수)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3주년 기념 구성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구성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일, 아침부터 행진해 온 수지면 주민들과 읍삼면(현 구성동) 주민 등 2천 명이 합세해 현재 경찰대 사거리 부근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애국운동이다. 일본 헌병대의 발포로 안종각, 최우돌 애국지사가 순국했다.

표지석은 가로 80cm, 세로 40cm, 높이 110cm 크기로 구성동 행정복지센터 주 출입구 옆에 세워졌다. 표지석 전문에는 구성독립 만세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만세운동 과정을 새겼다.

이날 제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기흥 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 독립운동가 후손, 지역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표지석 제막을 계기로 구성독립만세운동이 후대와 역사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등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의 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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