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명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봉안
상태바
군포시 광명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봉안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4.11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군포시 광명사)군포시 광명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봉안
(사진제공:군포시 광명사)군포시 광명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봉안

[군포=글로벌뉴스통신] 불교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보살이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위험으로부터 구제하는 보살로 일반 불자가 난처한 일이 생길 때 스스럼없이 관세음보살을 암송하는 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중생의 구원자로서 지옥에 떨어지는 사자의 영혼을 모두 구제한 후에 부처가 된다는 보살이다.

불교에 매우 큰 보살로 섬기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봉안식이 지난 10일(일) 군포시 대야미동 소재 광명사(주지 정엄 스님)에서 열렸다. 그동안 정엄 스님은 불자들과 함께 광명사 부흥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1년에는 국보 27호 불국사 아미타불을 축소·조성하여 광명사에 모셔 놓은 바 있다. 오늘 봉안법회에는 내외귀빈과 김순례 원주보살, 천홍규 광명사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600여 불자들이 동참하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두 분 보살님 봉안을 축하하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법어에서 “광명사는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비치기를 기원하는 절로 알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시민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과 대원본존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자비 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밝혔다.

광명사 주지 정엄 스님은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자비심으로 중생을 보살피시는 관세음보살과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해 주시는 지장보살을 봉안하게 되었다. 광명사 극락보전에 마침내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삼존불을 갖추어 봉안하게 되어 흐뭇하다. 광명사 문을 개방하여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안식처가 되고 기도처가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두 분 보살님을 봉안하는데 선뜻 보시해주신 정연자 불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