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회, 새마을 정신과 아리랑이 어우러진 '새마을 환타지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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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새마을회, 새마을 정신과 아리랑이 어우러진 '새마을 환타지아' 초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4.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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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새마을회)경기도새마을회, 새마을 정신과 아리랑이 어우러진 '새마을 환타지아' 초연
(사진제공:경기도새마을회)경기도새마을회, 새마을 정신과 아리랑이 어우러진 '새마을 환타지아' 초연

[수원=글로벌뉴스통신]새마을 정신과 아리랑이 어우러진 '새마을 환타지아'는 경기도새마을회가(회장 송재필)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공연은 새마을운동제창 제52주년 및 새마을의 날 제정 제12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담고 있다.

25일(월) 새마을운동의 52년 역사를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세계 최초로 초연한 '새마을 환타지아'는 새마을운동가 황창영(전 경기도새마을회 사무처장)씨의 시 ‘새마을아리랑’에 작곡가 주용수 교수(한국복지대 모던음악과)가 1년 동안 곡을 썼다.

솔리스트 김유미와 이명현 그리고 수원시립합창단 50명, 김성진 지휘자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70명 등 120여 명이웅장한 무대를 펼쳤다.

새마을환타지아에 앞서 관객들을 위해 ‘경기병 서곡’, 왈츠 ‘봄의 소리’ 등 공연 순으로 진행 됐으며  ▲동방의 나라(Korea, the country in Asia) ▲보릿고개(The period of poverty) ▲반도에서 대양으로(From the peninsula to the ocean) ▲깨어나라 일어나라(Awakenings) ▲꿈의 나라(The Land of dream) ▲새벽종(The daybreak bell) ▲희망가(Hope song to the future) ▲생명과 평화로(Life and peace) 등으로 이어지는 8개의 노래 여기저기에는 새마을의 상징들이 담겨 있다.

50년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의 성취를 축하하며 오케스트라가 팡파르를 울린다. 이 직품을 구성하는 음악적 주제를 금관악기들이 함축적으로 제시하면서 이끌어갔다.

‘새마을노래’의 가사를 활용하여 새 선율을 짓고, ‘새마을노래’의 가락을 유추하는 ‘아리랑’ 선율을 따로 지었다. 관현악이 전주곡을 연주하고 나면, 8개의 노래는 독창과 합창으로 시(詩) 8개 연을 담아 흐른다. ‘바로 진입하기(attacca)’로 2곡씩 묶인 8곡은 마치 4개의 악장처럼 나뉘어 있다.

지독한 가난과 보릿고개를 죽을 힘을 다해 극복했던 새마을의 정신, 이를 바탕으로 세계7대 경제대국을 이루고 또 나아가 환경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생명평화운동으로 승화시키자는 새마을 정신의 대서사시다.

윤선옥 경기도새마을회 사무처장은 "새마을아리랑이라는 서사시를 지어주신 황창영 선배님, 1년간 작곡해주신 주용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를 무대에 올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불굴의 새마을정신으로 해냈다"며 "이를 계기로 마을 구석구석에서부터 운동이 불을 다시 지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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