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거리 지나가며 듣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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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거리 지나가며 듣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4.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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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군포문화재단, 거리 지나가며 듣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군포문화재단, 거리 지나가며 듣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라 군포 단원들이 지역 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문화파출소 군포(산본치안센터) 앞에서 <지나가는 음악회>를 운영 중이라고 28일(목)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의 지나감’과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은 <지나가는 음악회>는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5월과 9월, 10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진행된 첫 <지나가는 음악회>에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롯 등의 파트 단원 10여명이 참여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나가는 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에게는 연주회 참여 경험을 부여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사업과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연계를 통한 이번 <지나가는 음악회>는 재단의 여러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지난 2012년부터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6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회복 프로젝트> 음악회를 여는 등 단순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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