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반회) 아름다운 한국 5월의 산야
[상주=글로벌뉴스통신] 2022.05.01(일) 화려한 오월이 왔다.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오월 초하루 날씨는 기온차가 심한데다 미세먼지 나쁨으로 야외 활동이 조심스러운 날로 예보되었다. 그래도 싱그럽고 신록이 우거진 산길을 걷다 보면 온갖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 버리것 같아 오늘도 새벽녘에 집을 나섰다.
(사진:구반회) 상주 둘레산 종주산행 지도
오늘은 경북 상주시의 주옥같은 산들 계룡산(397m)-소파우봉(632m)-남산(321.6m)-국사봉(704m)등 4개의 산을 종주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능선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향기로운 멋진 힐링산행 이었다.
(사진: 구반회) 산철쭉, 구슬붕이, 바위말발도리, 노란제비꽃 (시계방향)
신록의 계절 5월, 산행 중에 만난 아름다운 초본, 목본류들~,구슬붕이꽃, 알록제비꽃, 빨간영산홍, 둥굴레, 각시붓꽃, 붉은병꽃 나무, 개옻나무, 쪽동백 나무, 산철쭉, 처녀치마, 고산지대의 노랑제비꽃, 바위말발도리, 예쁘고 하얀 분홍빛 철쭉꽃, 쇠물푸레꽃, 구슬붕이꽃 그리고 분주희 땅굴을 파는 너구리굴 모습들이 우리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사진: 구반회) 각시붓꽃. 둥글레꽃, 쇠물푸레꽃, 병꽃나무(시계방향으로)
오늘 코스중 남산(南山, 821.6m)은 북두칠성을 닮은 산 전체 중 남쪽에 있어 남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아직 때 묻지 않은 비경이다.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송이 산지로도 유명하다. 사시사철 물이 풍부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중왕골에는 성주봉 자연 휴양림이 있다.
(사진:구반회) 4개산 종주 이모저모
국사봉(國師峰,703m)은 남산에서 칠봉산 반대편 능선상의 704m봉을 말한다. 국토지리원 발행지도나 동아지도에도 704봉으로만 명기되어 있는 소이 작약지맥의 분기봉에 해당된다. 오늘의 코스는 우산로~계룡산~소파우봉~남산~국사봉~동네실재 거리는 11.4km, 소요시간은 5시간, 보행수 약 23,900보로 기록되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