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찔레꽃baby brier
하얀색 또는 연분홍 꽃이 소박하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흰색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아주 잘 맞는 꽃
'찔레꽃' 노래제목만 들어도 고향 언덕이 눈 앞에 어른거리는 꽃
우리 주변 생활과 연관도 깊어 봄에 돋아나는 연한 찔레순은

보릿고개 시절 아이들의 요긴한 간식거리였고,
비타민 등 각종 원소가 듬뿍 들어있어, 그 시절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꽃
가을에 앙증맞게 달리는 빨간 열매는 '영실營實'이라 하여
생리통, 신장염 치료에 유용하게 썼던 약재였고,

찔레 뿌리는 산후통, 부종, 어혈, 관절염 치료에 좋다하고,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어린아이 경기, 간질 치료에 최고의 묘약일 뿐 아니라
각종 암 발생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도 한다.
찔레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먹으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는
이리 봐도 저리 봐도
호감이 가는 쌍떡잎식물 장미과 낙엽관목 떨기나무인 '찔레나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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